2012/03/26 18:53
출처: Venture Square
작성일: 2012.2.28
원본: 
http://venturesquare.net/2091
-------------------------------------------------------------------------------------------------------------------  
Comment: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 활용을 위한 "디지털 큐레이션"으로 이슈. 확실히 흐름이 흘러갈 분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Pinterest가 인터넷 산업을 뜨겁게 달구며 '디지털 큐레이션 (Digital Curation)'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미 많은 guru들과 유력 온라인 매체에서 Pinterest에 대해서 조명을 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극찬을 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죠. 이번 포스팅은 이런 다양한 온라인 정보에 대한 큐레이션 시장을 좀 매크로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어떤 서비스들이 존재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삶의 곳곳에 녹아있는 '정보의 큐레이션 (Curation of Information)     

다들 아시다시피 원래 '큐레이터'는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어떤 작품들을 전시할 지 정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가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큐레이션'은 이에 국한되지 않고 '선택적으로 골라서 제공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단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큐레이션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제한된 '시간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가장 가치있는 정보를 찾아내야되는 현대 사회에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9시 뉴스의 보도국장은 수많은 오늘의 뉴스 중 가장 의미있는 뉴스를 큐레이트하고 가로수길의 편집샵의 MD는 수많은 브랜드의 옷과 잡화 중 가장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선택적으로 골라서 전시합니다. 


디지털 큐레이션 (Digital Curation)의 현황      

디지털 큐레이션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사실 아주 명백합니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다양한 정 보가 쉴세 없이 온라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또한 이 정보들의 질의 차이 또한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자신이 인터넷에서 특정 정보를 찾는 시간 (자원)을 줄이기 위해서 (효율) 지속적인 온라인 큐레이터를 찾게 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분야일 수록 큐레이션에 대한 니즈는 점점 더 중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터넷 유저의 니즈를 대변하듯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인터넷 소비 행태에 이미 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 참조)

인터넷 활동에 따른 큐레이션 서비스 현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아는 서비스들 + 온라인에서 리서치한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아보니 꽤 많더군요. (자리가 없어서 제외한 서비스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위의 서비스들은 대부분 큐레이션 외에도 많은 feature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혹은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를 필터링 해서 전달한다는 점은 모두 동일하죠. 위의 서비스들 중에는 아마 조금 생소하신 서비스들도 있을테니 몇개만 어떠한 서비스인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Examples of Digital Curation Services   

1. Contactually (http://www.contactually.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e-mail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오는 이메일과 4개 5개의 이메일 어카운트는 정말 관리하기 어렵죠. 이 중에서 사용자가 꼭 읽어야되는 이메일과 follow-up해야 되는 이메일 등을 골라서 "오늘 당신이 해야할 일"을 골라주는 서비스입니다. 써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개인 비서 수준으로 유용합니다. 상당히 똑똑하기도 하구요.

Contactually는 해당 메일의 발신자와 유저와의 상호작용을 기준으로 메일과 발신자에 대한 평가를 해서 유저에게 알려줍니다. 사실 다양한 큐레이션 모델이 이렇게 개인 행태에서 관찰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정보혹은 엑션 아이템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Contactually에 대해서 혹시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link들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500startup에서 incubation한 회사입니다.

관련기사:
Contactually surfaces the most important relationships in your inbox  - Venture Beat [2012. 1. 5]
Contactually Prioritizes Contacts and Communication in Email Network - Mashable [2012. 1. 25]
Contactually tells you when AND how to keep in touch with your email - The Next Web [2012. 1. 5]


2. Quora (http://www.quora.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Quora는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영문판 지식인과 유사한 형태로 시작하였지만 작년 말부터 서비스가 많이 수정되어 이제는 Web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 습득'의 행위를 위한 최고의 UX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진화하였습니다. Pinterest가 비쥬얼 자료에 국한되어있다면 Quora는 지식에 Writing으로 되어있는 모든 자료를 수집/제작하는 서비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Techy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는 약간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만 쓰다보면 중독성이 상당히 높죠. 

큐레이션 관점에서 Quora의 잠재력은 엄청납니다. 만약에 제가 '스타트업'이라는 보드를 만들고 해당 보드에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리서치해서 스크랩 해놓게 되면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을, 혹은 그사람의 board를 follow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스타트업에 대한 정제된 정보만을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질문 자체를 follow할 수도 있고 꽤 질 높은 토론도 많이 이루어집니다. 전반적으로는 어떻게 보면 Pinterest와 아주 유사한 모델입니다.

관련기사:
Quora Moves Beyond Writing to Curating - All Things D [2011. 12. 19]
Quora Expands Beyond Q&A, Launches Boards - A Way to Personally Curate 
Information
 - TechCrunch [2011. 12. 19]


3. Post Post (http://postpost.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도 제가 아주 좋아하는 서비스입니다. Post Post는 '트위터 검색 툴'로 유저의 트위터 계정에 접근해서1) 유저에게 의미있고 유저가 선호하는 Tweet만 보여주거나  2) 사진/비디오/링크 로 트윗을 분류해서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3) 특정 유저의 트윗으로만 손쉽게 분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실제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정보 source를 follow하고 있을 경우에는 정말 활용도가 높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노이즈를 제거하고 전달한다는 점에서 정보의 훌륭한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4. Blekko (http://blekko.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하나의 재미있는 웹사이트입니다. 이 서비스도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 그래도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Blekko는 google이나 yahoo와 같은 검색엔진인데 다른 점은 Curated search results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20pg 30pg 까지 뒤로 계속 넘기면서 쓸데 없는 정보들 사이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해매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Blekko는 이 점에 착안하여 '검색 결과 중 의미있는 내용을 편집하여 제공'합니다.

관련기사:
Blekko: Automate With the Spam-Free Search API - ProgrammableWeb [2012. 2. 7]
Blekko's Infographic - TechCrunch [2011. 7. 26]


5. Summify (http://summify.com/)



얼마 전에 트위터에 인수되어서 곧 서비스를 닫을 예정인 Summify입니다. 정말 정말 유용한 서비스인데 유저입장에서는 참 안타깝네요. 여하튼.. 서비스 설명을 드리자면, Summify는 Facebook, Twitter, Blog 등에서 모든 feed를 받아 분석해서 '오늘 내가 읽어야하는 top 10 readings'를 정리해서 이메일로 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본적인 로직은 timeline혹은 newsfeed에 올라오는 기사들을 검색하여 해당 기사가 social media에서 얼마나 퍼졌는지 읽혔는지를 확인하고 또 독자가 follow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 글인지 등을 고려하여 기사 혹은 링크의 중요도를 판단합니다. 큐레이션 관점에서 보면 다양한 정보 중 social score를 판단해 점수가 높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feed 해주는 점에서 Contactually와 유사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Overwhelmed By News? Summify Picks The Top 5 Articles You Should Read - Mashable [2011. 3. 30]
Twitter acquires Vancouver's Summify - Xconomy [2012. 1. 19]


6. Storify (http://storify.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의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Storify는 개인이 자유롭게 다양한 social media의 정보를 모아서 기사형태의 글을 만들 수 있는 편집 tool 및 공유 플랫폼으로 사실 큐레이션을 해주기도 하지만 개인이 정보를 큐레이션해서 스토리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모델과는 상당히 다른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value는 없는 서비스라고 생각되는데 미국에서는 꽤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Storify Launches an iPad App for Social Media Storytelling - Mashable [2012. 2. 22]
How to Curate Conversations on Storify - ReadWriteWeb [2011. 10. 28]
The 50 Best Websites of 2011, Storify - Time [2011. 8. 16]
How Storify And Pinterest Are Cultivating The Wild Web, And Why Social Media 
Will Civilize The Internet
 - Forbes [2012. 2. 23]


7. Chill (http://chill.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Pinterest가 사진을 큐레이트하고 Summify가 web을 큐레이트한다면 Chill.com은 동영상을 큐레이트하는 서비스입니다. Youtube, Vimeo, Hulu 등에서 링크를 따서 동영상을 포스팅할 수 있으며 가입은 facebook connect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도 follow할 수 있구요.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면 UI에도 깨알같은 feature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련기사:
Turntable.fm for Video - Introducing Chill - Mashable[2011. 8. 12]
Chill: Pinterest for Video Collection - WebProNews [2012. 2. 24]
Chill Raises $1.5M From Kleiner Perkins And Others To Make Online Video Social - TechCrunch [2011. 9. 6]


8. Paper.li (http://paper.li/)

사용자 삽입 이미지

Paper.li는 Twitter, Facebook 같은 소셜 미디어의 Newsfeed와 timeline을 신문형태로 마들어주는 웹서비스입니다. 1분 안에 유저의 timeline을 분석해서 신문 형태로 만들고 자동으로 기사들을 카테고리화 하여 신문 섹션으로 변환시킵니다. 이런 형태로 자신의 timeline 외에도 특정 hashtag이나 list를 신문형태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Paper.li Upgrades Social News Curation Platform - TechCrunch [2011. 5. 19]
Paper.li: Clever Curation or Spammy Automation? - IntenseFence [2011. 6. 18 


9. SVPPLY (https://svpply.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SVPPLY는 대중이 큐레이트한 'High Style Shopping'을 추구하는 웹사이트입니다. 기본적인 서비스 형태는 다른 소셜 큐레이션과 같이 사람들을 follow하고 그들의 콜렉션을 보거나 자신이 좋은 상품들을 모아서 자신의 timeline을 자랑하는 형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Pinterest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SVPPLY는 사고싶은 '상품'을 'want'하기 위한 웹사이트입니다. 따라서 어떤 이미지나 일러스트레이션 보다는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관련기사:
SVPPLY: High-style Shopping, Curated by the Crowd - FastCompany [2009. 10. 20]
Social Shopping Site SVPPLY Lands Funding From Spark - Allthings Digital [2010. 11. 22]


10. Stylesays (http://www.stylesays.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ylesays는 Pinterest와 SVPPLY를 합치고 상품을 그냥 상품이 아니라 'Fashion & Beauty'에만 맞춘 서비스입니다. 아직은 alpha version이어서 조금씩 수정할 부분이 보이지만 상당히 훌륭합니다. 큐레이션 관점에서 보면 '온라인 쇼핑'이라는 경험에 집중하여 유저에게 필요한 서비스들을 더 많이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면 개별 제품 외에도 전체적인 look을 보여주고 그 look에 활용된 아이템들을 찾아서 matching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제품의 가격과 original link가 연결되어 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쇼핑을 하는 느낌을 들게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Social Commerce에 아주 가까이 와있는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Team의 메인 멤버들이 Stanford 출신 한국 분들입니다.



Key Finding - Characteristics of Crowd Curation vs. Personalized Curation   

서비스를 공부하면서 배운 점은 큐레이션은 크게 1) Crowd Curation과 2) Personalized Curation으로 나눌수 있다는 점입니다. 

1. Crowd Curation

Crowd Curation은 유저(crowd)가 수집 욕구에 의하여 원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런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자신의 취향과 유사한 유저를 찾아 이들이 큐레이트하는 정보를 follow하여 결국 자신이 원하는 고급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습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Pinterest, Chill, SVPPLY 등이 있습니다. 이런 Crowd Curation 서비스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First Mover Advantage (초기 진입의 우위) 
시장에 먼저 진입하여 핵심적인 Opinion Leader들을 최대한 빨리 선점하여 그들로 하여금 큐레이션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센티브를 던저줘야됩니다. 이런 서비스는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 전에는 얼마나 양질의 큐레이트된 정보를 얼마나 빨리 모으느냐가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진입하여 일정 기간 내에 이런 양질의 정보가 critical mass를 넘어가게 되면 Pinterest와 같이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큐레이트된 정보가 많이 쌓일수록 다른 서비스로의 전환비용은 점점 더 높아지게 되죠. 

2) Segmented needs (시장 세분화의 필요성)   
세상에 있는 모든 '예쁜 상품'을 가지고 있는 대형 백화점은 분명히 잘 되겠지만 신발을 너무나 사랑하는 쇼퍼들에게는 '세상에 있는 모든 예쁜 신발'을 가지고 있는 멀티샵이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Pinterest가 분명히 성공적인 모델이지만 Stylesays, SVPPLY 등의 좀 더 밑 단계의 segment를 위한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User Experience & Interface as a Game Changer (UX와 UI로 역전 가능)   
Crowd Curation은 많은 트래픽이 모일 수록 더 많은 유저와 더 많은 컨텐츠를 활용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은 원래 큐레이션의 목적인 '정보습득의 효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저가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판단해서 그 기준에 따라 '손쉽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분류하는 기능과 그에 따라 원하는 큐레이터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큐레이터를 찾느라고 또 한 시간 두 시간이 걸린다면 유저의 스트레스는 결국 구글링하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2. Personalized Curation

Personalized Curation은 유저가 온라인에서 보여온 행태를 통해 이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정보를 '유추'하여 feed해주는 모델입니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결국 이런 서비스들은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유저가 해온 행동의 history에 대한 access가 기본적으로 필요로합니다.
1) Symbiosis (모태 서비스와의 공생)
Personalized curation은 기본적으로 현재 존재하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합니다. 구글의 검색 정보를 기본으로 하는 Blekko, Twitter에서의 유저의 행태를 기본으로 하는 Paper.li와 Summify, 그리고 E-mail 계정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기본으로 하는 Contactually 등이 그 예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존재하는 모태가 되는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습니다. 반면 물론 큰 장점은 회사를 매각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Twitter나 Facebook 그리고 Linkedin 같이 이런 personalized curation의 모태가 되는 서비스들은 실제로 지속적으로 이런 서비스를 인수해왔습니다. (최근에는 Summify가 Twitter에 인수되었고 Rapportive도 Linkedin에 인수되었습니다)

2) Smart Algorithm (스마트한 알고리즘)   
이런 personalized curation 서비스는 소비자의 기존 행태를 보고 향후 '선호'에 대한 예측을 해야하기 때문에 알고리즘이 가장 중요한 factor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유저의 행동 패턴을 'relevant'한 기준으로 분석하여 1차적으로 segmentation하는 작업이 상당히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 이전부터 상당히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후에도 유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유저에 대한 개인화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유저가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엇.. 어떻게 알았지?'라는 느낌이 들게되면 우선 1차적인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유저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생기는 상호작용에 대한 DB가 이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지적 재산이 될 수 있고 향후 모태가 되는 서비스와의 협상 수단이 될 수 있겠죠.

3) Delivery (큐레이션된 정보의 전달)   
제가 이런 서비스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큐레이트된 정보의 '전달'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이 안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서비스들은 현재는 'push'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Summify와 Contactually는 모든 e-mail로 '이번주에 해야되는 이메일 액션 아이템'을 보내주고 혹은 '오늘의 5개의 기사 목록'을 보내오고 Paper.li의 경우 자동적으로 twitter 타임라인에 나만의 신문이 포스팅이 됩니다. 물론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Summify를 사용하고 있다고해도 Twitter를 100%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유저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일'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personalized curation의 경우 제공하는 서비스가 '부가가치 서비스'인지 '대체 서비스'인지에 대해서 판단하고 이에 적합한 delivery 방식을 택해야 서비스의 stickiness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Opportunities going forward - Type of Information to Needs of Users   

온라인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아마도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생겨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Pinterest가 사진을, Chill이 동영상을 Quora가 Writing을 큐레이션하는 것 같이, 온라인의 '정보의 형태'에 따른 큐레이션 서비스가 1.0 단계라면 2.0 단계에서는 '니즈에 기반한' 큐레이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StyleSays와 같은 Fashion/Beauty 카테고리의 온라인 shopping needs에 집중한 큐레이션 서비스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큐레이션이 존재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큐레이션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또 길어졌군요. Comment나 feedback 있으신 분들은 항상 환영입니다!


글 : JK
출처 : http://joeykim.com/5

'Cu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큐레이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0) 2012/03/30
디지털 큐레이션 Digital Curation  (2) 2012/03/26
Posted by SmileMan